이 세상은 하나님의 지혜를 띠고 있다. 온 세상이 하나님의 오묘한 지혜를 띤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오묘한 지혜와 이치와 조화와 질서가 있다. 이런 지혜로 하나님을 알게 된다. 구약에서는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는 것이라고 한다(잠 1:7). 지혜가 하나님을 계시하기 때문에 지혜 있는 자는 하나님을 안다. 반대로 시편 14편을 보면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라고 한다. 지혜를 받지 못해서 하나님을 모르는 바보이다. 따라서 지혜가 계시의 수단이 된다. 지혜 있는 자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의지한다. 지혜를 받지 못한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경외하지도 못한다. 하나님을 알게 하고 경외하게 하는 지혜대로 살면 구원을 받는다. 지혜 문서에서는 구원받은 자들을 가리켜 하나님의 자녀라고 한다. 즉 하나님의 말씀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지혜가 하나님의 창조와 계시와 구원의 수단으로 이해되었다. 유대 신학은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를 실체화해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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